- 제목: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 지은이:마치다 소토코
- 키워드:소설, 행복, 편의점, 기적
- 장르:소설
- 만족도: ★★★★★
◎ 작가소개
마치다 소노코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물들로부터 훈훈한 감동을 이끌어 내는 글쓰기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작가이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키타큐슈 모지항이라는 실제 바닷가 지역에 있는 가상의 편의점이 무대가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유머러스한 문장과 독특한 인물 설정, 이상적인 주제의식까지 작품 전반에 마치다 소노코 작각만의 그려 낼 수 있는 따뜻한 휴머니즘이 진하게 녹아 있다. 1권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권이 출간되었으며 시리즈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반짝이는 바다, 레트로풍의 예쁜 건물들, 인력거가 오고 가는 거리
사람에게 상냥한, 그리고 당신에게 상냥한
"텐더니스 모지항 고가네무라점"
◎ 목차
프롤로그
1.당신의, 그리고 나의 편의점
2.희망의 편의점 커피
3.멜랑콜리 딸기 파르페
4.꼰대 할아버지와 부드러운 달걀죽
5.사랑과연애, 그리고 어드벤트 캘린더 쿠키
6.크리스마스 광상곡
에필로그
더 없이 사랑스런 인물들이 바다 옆 편의점에서 만들어 내는 작은 기적, 큰희망
"언제든 찾아오세요. 항상 여기에 있을테니까요"
◎ 주요등장인물 소개
1. 시바 미쓰히코(30)
-큰키 + 모델 체형
-페로점장(페로몬 점장)
-성실, 고용점장
2.나카오 미쓰리(39)
-편의점 파트타임
-'페로몬 점장의 발칙한 하루'만화가
-고딩1아들엄마
3.노미야
-아르바이트생
-규슈공립대학1학년 레슬링부 출신
-근육질+ 섬세하고 여린성격
4.쇼헤이
-하얀탱크톱+빨간 멜빵바지, 얼굴받을 덮은 수염,벗겨진 머리,날카로운 인상,근육질 팔뚝
-자칭 모지항 관광대사+경호원
5.쓰기(니히코)(32)
-무엇이든맨
-아무렇게나 기른 머리칼,수염,옅은 녹색점프 슈트
-곤란한 일은 뭐든지 처리해줍니다. (폐품수거업자)
-점장 친형
◎ 줄거리
기타큐슈 모지항에 자리한 텐더니스 편의점은 시끌버쩍하다. 꽃미남 점장 시바미쓰히코의 사소한 몸짓, 말한마디, 표정 하나에 여성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그럴때마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아르바이트생 옆에서 파트타임 직원 미쓰리는 눈을 반짝이며 남모르게 미소를 짓는다. 곧이어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남자가 들어와 편의점을 제집처럼 활보하고, 여느 편의점에서는 볼 수 없는 수상쩍은 광경, 대체 이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 서평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장소인 편의점을 배경으로 그 속에 이야기는 따뜻하지만 일상에서 흔히 보기 힘든 판타지적인 요소를 주어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는 책이다. 각 에피소트에서 새로운 편의점 손님이 등장하면서 각자의 이야기 같지만, 우리의 삶은 다 연결되어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누군가의 상냥한 인사 한마디에 누군가는 힘을 얻기도 하고, 행복한 기운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행복의 기운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