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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엄마심리수업-윤우상/아이를키우는데중요한엄마의심리/자녀교육/줄거리/서평

by destinymoon 2024. 1. 5.
자녀 교육은 엄마 마음먹기에 달렸다.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좋은 마음만 갖고 있으면 된다. '
그 마음으로 키우면 아이는 잘된다. 그게 전부다 


  • 제목:엄마심리수업
  • 지은이:윤우상
  • 키워드:1도의법칙, 색안경, 엄마냄새 , 
  • 장르: 가정/육아 >부모교육
  • 만족도: ★

 

저자 소개

3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 박사. 아름다운 공원 같은 자연친화적 병원 [밝은마음병원] 대표 원장이다. 뛰어난 사이코드라마 전문가로서 EBS, tvN 등에 출연했으며 20년 넘게 1,000명 가까운 사람을 만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왔다. 한국 사이코드라마소시오드라마 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도 매년 수백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심리치유드라마를 기획해 즉석에서 치유 과정을 보여주는 연출자 겸 수련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엄마 심리학 특강을 해왔고, 일반인을 위한 정신 건강 분석강연도 하고 있다. 시간 나는 틈틈이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엄마라는 단어 속에 중요한 진실이 숨어 있다. 모든 엄마는 ‘완전한 엄마’라는 것이다.
‘완벽한 엄마’는 아니지만 내 아이에게는 ‘완전한 엄마다’ 인간으로 나는 부족하다.
하지만 엄마로서 나는 완전하다

 

◎  차례

1. 엄마의 무의식

2. 엄마의 초자아

3. 엄마의 욕망

4. 엄마의 죄책감

5. 엄마의 불안

6. 엄마의 상처


◎ 줄거리

1. 엄마의 무의식

-엄마의 무의식 속 비밀코드 : 엄마냄새, 엄마색안경

-엄마냄새: 사랑받는 아이는 사랑을 끌고 미움 받는 아이는 미움을 끌어당긴다. 엄마냄새 법칙이 우주의 법칙이다 엄마가 풍기는 냄새에 아이는 적지 않는 영향을 받는다. 엄마냄새는 엄마마음이다. 사람들은 아이를 볼 때 자기도 모르게 엄마냄새를 맡는다. 아이는 엄마에게 대접 받는 그대로 사람들에게 대접받는다.

-엄마의 색안경: 아이를 보는 엄마의 눈이자 이를 보는 엄마의 심리다 엄마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맑은 안경을 끼고 사람의 냄새를 풍긴다면 그 자녀들은 무조건 잘 살게 되어있다.

2. 엄마의 초자아

-아이를 다시 만나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새롭게 만나야 한다. 부족하면 부족하대로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그 모습이 지금 현재 내 아이의 최선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지금 모습 그대로를 완전체로 받아들이자

-한쪽 눈을 감는 연습을 하자. 내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할 때 한쪽 눈을 감고 못 본 것으로 하자 아이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훈련이고 엄마의 마음에 빈틈을 만드는 훈련이다.

3. 엄마의 욕망

-엄마와 아이의 욕심 조합이 중요하다 엄마는 자녀의 학습 능력만 볼 것이 아니라 욕심 능력도 봐야 한다. 욕심 없는 아이인 경우 엄마가 마음을 비워야 한다.

-아이와 관계가 안 좋아졌다 생각되면 한 달만 혀를 깨물어보자.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말인지 아닌지 고민하지 말고 그저 일상적인 대화 외에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해라, 하지마라 같은 조언, 충고 등은 절대 금지다. 그리고 혀를 깨무는 동안 자기 자신을 돌아보자

4. 엄마의 죄책감

-엄마가 죄책감을 가지면 아이의 무의식은 어떻게 될까? 엄마가 죄인이 되면 아이도 죄인이 된다. 왜 아이가 죄인이 될까? 엄마를 괴롭게 한 범인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무의식은 이렇게 속삭인다. 엄마가 나 때문에 저렇게 괴로워하는 거야. 내 잘못이야.

5. 엄마의 불안

-세상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한명의 예외 없이 모두 다 정상이다.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그 존재 자체로 보면 정상이다. 자기만의 세계가 있고, 자기안의 기쁨, 자기만의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하늘이 그 아이에게 그 아이만의 독특한 세상을 만나게 해준 것이다. 아이들 나름의 세상과 우주가 있다.

6. 엄마의 상처

-엄마의 상처이론: 엄마가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자녀 교육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의 문제점은 엄마의 사랑을 불량품 사랑으로 만든다.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려고 애써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모든 엄마는 상처가 있다. 아니 모든 사람은 상처가 있다. 그게 사람이고 인생이다.


1도의 법칙:엄마혁명의 시작

성격이나 습관, 마음 생각등 무엇하나도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1도의 법칙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우선 알아차리는 겁니다. , 지금 내가 이렇구나, 그리고 안하려고 하고 바꾸려고 하면 됩니다. 실천을 못해도 괜찮습니다. 아니, 처음엔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나를 알아차리고 바꾸려하고 열 번중에 한번 성공하면 다행으로 여기면 됩니다. 아니 360번중 한번이라도 성공하면 됩니다. 그게 1도의 법칙입니다. 나를 알아차리고 노력중이라면 그게 바로 성공입니다.


 

엄마의 무의식에 숨어 있는 불안, 죄책감, 열등감 상처를 알아야 ‘진짜’ 내 아이가 보인다.


 서평

당신은 지금 이대로 괜찮은 엄마입니다.”

유독 자녀 교육 관련 책들을 읽으면 다 부모 잘못이라는 결론이 도출되는 것 같아 불편했다. 그래서 인지 언제부턴가 육아 서적에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북클럽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1부부터 읽는 내내 깊은 생각에 잠겼고, 이 행복감이 가득한 아이를 내가 어떤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는지,내가 우리 아이에게 미움이란 감정을 주면서 사랑받기를 원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내가 초자아 엄마라는 것도 인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바꿔야 하는 이유를 알았다.이 책을 읽은 다음날부터 혀 깨물고 참는 연습을 하였다. 과정은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다.내가 아이에게 조언과 충고를 얼마나 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 책에서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완전한 엄마이다. 완벽한 엄마로 살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이 우리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아이 옆을 지켜주는 엄마라는 존재 자체가 완전한 엄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이 책은 아이를 위해 어떤 것을 해줘야 하는지 궁금한 엄마보다 아이를 위해 어떤 것을 비워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엄마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좋은 마음만 갖고 오늘도 힘차게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들을 응원한다.